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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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화) 복지관 강당에서는 「2021 제 1회 자기권리주장대회」 가 열렸습니다.
자기권리주장대회는 12명의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꿈, 자립, 코로나19, 가족 등 다양한 주제로 하고 싶은 이야기와 권리를 주장하여 벅찬 감동을 주었습니다.
첫 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현수막 제작부터 축하공연, 사회까지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정헌주관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힘차고 훈훈한 분위기로 대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정헌주관장님께서는 “이번 자기권리주장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소망과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생활 속에서 장애인으로서 차별받았을 때, 인간으로서 똑같이 누려야 할 권리를 힘차게 주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자기주장 경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경연 중간에 장애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밴드 공연 “슈퍼스타”와 “힘내”를 영상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발표자 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이 대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권리’에 대한 내 생각을 응모권에 적어 ‘권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증진을 위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등 권리주장상을 수상한 이청실님, 2등 자기표현상 임현택님, 3등 김진영님, 그리고 맑음상, 밝음상, 훈훈함상을 수상한 9명의 참가자분들에게는 상장과 상품권, 꽃다발이 수여되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자기권리주장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