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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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가을이닷!!
저희 성인주간보호2반은 가을 단풍나들이를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선생님~~우리 언제 나들이가요?’라고 아침 인사를 하고나면 고객분들은 달력을 보면서 계속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했지요.
'관장님도 같이가나요? 우리 어디로 가나요?'라고 매일 아침 질문이 끊이질 않았어요.
두구두구두구~~~~~드디어 복지관 노랑이 버스를 타고 출발!!!
가을 단풍이 너무나 예쁜 아름다운 길 '담양 메타세쿼이아와 플레이펫'으로 출발했습니다.
논은 벼가 황금빛으로 물들었구요~~
주황색의 감이 주렁주렁 그림처럼 매달려있는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담양의 맛집 명성각에 들러서 맛있는 짜장면과 군만두로 점심을 먹었구요
동물을 만지고 안고 쓰다듬고 먹이를 주는 체험활동으로 동물과 감정을 나눌수 있는 플레이펫에 도착했어요.
당근은 '토끼와 아기사슴'에게 먹여주기~ 씨앗은 '다람쥐'에게 먹이주기 설명을 귀기울여 잘 듣고서 자기가 좋아하는
앵무새, 토끼, 거북이, 아기사슴, 강아지, 고양이를 만나러 갔답니다.
'사랑해''산토끼 토끼야~~' 동요을 따라부르는 앵무와 멋진 폼으로 하나!둘!셋! 찰칵
처음에 조금 무서워했던 고객님도 시간이 흐르자 적응하는 모습이었고 당근과 씻앗등 먹이도 잘 먹여주었어요^^
조금 긴장하는 모습의 다른고객분도 시간이 흐르자 서슴없이 강아지를 안고 '너무 예쁘다' '착하다'
'맛있는것 줄게' 라며 소곤소곤 속삭이는 모습도 보여서 담당사회복지사는 저절로 미소를 지었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배워보는 시간이었구요.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유기묘, 유기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부로 쓰레기버리지않기도 약속했답니다.
담양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메타세쿼이아' 길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 아쉽지만 사진과 눈에 가득담아 왔습니다.
가을나들이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해주신 6명의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