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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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최중증발달장애인의 ‘보통의 날’을 지원하는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입니다.
이번 주는 밖에 못 나갈 정도로 매섭게 추웠는데요, 다들 괜찮으셨나요?
추위를 녹여줄,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의 25년 2월 셋째 주 통합돌봄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멀리서도 인기척이 들릴 정도로 도전 행동이 심했던 태양씨.
제공 인력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조금이나마 줄어드는 게 보입니다.
이젠 복지관 산책은 문제없어요~!
평상시 수면장애로, 편안한 밤을 보내지 못하고 통합돌봄실에 올 때가 많은 태양씨
잠을 못 자면, 누구나 예민해지기 마련이잖아요?
태양씨도 평안한 밤을 만나기 힘들 때면, 가정에서나 기관에서도 힘듦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그런 태양씨의 심신 안정을 위한 수면 유도를 진행하여 일상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는 태양씨의 편안한 얼굴을 바라보는 제공인력의 마음에는 고마움이 가득 찹니다.
이 정도면 저희 운명 공동체 아닌가요?
“똑똑똑!” 산들 씨 귀 옆에서 울리는 두꺼비 목탁!
소리는 물론, 진동까지 온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이게 바로 감각 체험✨
‘MZ’ 산들씨는 요즘 아이돌 무대에 푹~ 빠져있습니다.
화려한 조명, 신나는 리듬에 절로 집중 중입니다 👀
몸을 앞뒤로 흔드는 댄스는 못 참Z!
소리도! 빛도! 감각도! 함께 하는 산들씨의 다음 주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착착 달라붙는 자석 블록을 가지고 노는 게 제일 재밌다는 구름씨.
새로운 아이템인 ‘너트 블록’을 제공인력이 보여주자,
블록을 손에 쥐고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더니, 각기 다른 블록의 모양과 크기에 호기심을 느끼며 천천히 맞추어 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워했지만, 점차 자신감을 얻어가며 하나에 여러 개도 맞추는 재미도 느끼게 되었어요!
평소 먹는 것에 제약이 많은 구름씨가 좋아하는 간식 시간!
예전에는 교구를 정리하는 것보다 간식을 먹는 게 더 즐거웠던 구름 씨.
요즘엔 교구를 다 사용하고 나면 스스로 정리하고, 그 후에 간식을 즐기기 시작했답니다.
정리하고 나서 먹는 간식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걸까요?
행복하게 웃으며 간식을 먹는 구름씨를 보며, 제공인력의 입꼬리도 절로 올라갑니다.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커다란 바람을 고 오듯,
태양씨, 산들씨, 구름씨의 ‘보통의 날’을 위해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은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주 이야기도 기대해 주시며,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