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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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의 ‘보통의 날’을 지원하는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입니다.
모두 즐거운 명절 잘 보내셨나요? 마음속으로 1월을 보내기도 전에, 벌써 2월이 찾아왔네요.
2025년 2월 첫째 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보실까요?
part 1. 우리의 2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태양씨와 함께 달력을 꾸며보았습니다.
제공 인력과 함께 숫자를 하나하나 읽어보며 달력 꾸미기에 한창인 태양씨.
2월에는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태양씨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야외 활동으로 시설 인근에 위치한 눈소공원 산책을 주기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푸르른 하늘 위 태양만큼 찬란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짓게 합니다.
제공 인력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갈수록
지난날 어려워했던 활동을 지금의 태양 씨에겐 즐거움으로 차곡차곡 쌓이며, 긍정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part 2.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함께하는 순간들
이번 주는 산들씨와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산들씨의 손끝에서 살짝 떠오른 풍선이 공중을 맴돌다 되돌아옵니다.
함께 주고받는 풍선 속에는 즐거움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어요.
산들씨에게 조금은 힘든 순간도 있었습니다. 몸을 양옆으로 굴리는 치료 시간이죠.
낯선 움직임에 당황해 큰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천천히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몸도 마음도 한층 더 부드러워지는 산들씨의 다음주도 기대해주세요.
part 3. 하늘 높이, 마음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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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복지관에 온 구름씨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자석 블록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씨의 별명에 걸맞게 하늘 높이 올리고 싶은 걸까요?
높이, 더 높이 하나씩 쌓아가며 블록이 완성될 때마다 그 얼굴에 솜사탕같이 달콤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구름씨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바로 음악 활동 시간입니다!
신나는 동요를 배경으로, 제공 인력의 젬베 소리에 맞춰 구름씨는 드럼을 두드립니다.
드럼을 통통 두드리면 구름씨의 몸도 저절로 통통 튀며 리듬에 맞춰 신나게 움직입니다.
이 순간, 구름씨는 음악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첫째주는 기록적인 한파로,
눈이 잘 오지 않는 광양에도 눈을 뜨면 하얗게 눈으로 덮인 세상을 보게 된 한 주였습니다.
저희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맑음 만큼 한 주간 만나는 태양·산들·구름씨의
맑은 눈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그날을 위해,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chapter 5. https://www.jmswc.or.kr/gallery/view?id=7929
chapter 6. https://www.jmswc.or.kr/gallery/view?id=7939
chapter 7. https://www.jmswc.or.kr/gallery/view?id=7975